KBS 특집 다큐멘터리 ‘누들로드’가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대상을 수상했다.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KBS 특집다큐멘터리 ‘누들로드’가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완성도와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6부작 HD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는 국수의 발생과 전래를 따라가며 문명사를 살피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이욱정 PD는 “지난 3년 동안 국수를 먹을 때 고민을 너무 많이 했다. 이제는 마음 놓고 국수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지혜와 땀의 결과물로 완성된 작품이다. 함께 작업한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36회 ‘한국방송대상’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됐으며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대상에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를 비롯하여 작품상 28편, 개인상 26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 가수 소녀시대, MC몽, SG워너비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배우 최불암, 홍수아, 가수 이승기, 윤아, 은지원, 야구해설가 허구연, 코미디언 강유미, 안명미 등이 시상자로 출연해 수상을 축하했다. miru@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