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이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가수와 연기자가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커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해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타블로와 강혜정은 방송과 각자의 미니 홈피 등을 통해 애정을 과시해오다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타블로의 소속사 측은 강혜정이 현재 임신 5주째 임을 밝히며 두 사람이 올 가을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이미 결혼을 했거나 현재 열애 중인 가수-연기자 커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수-연기자 커플로 대중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부부는 바로 션-정혜영 부부다. 끊임없는 기부 활동으로 ‘기부천사 부부’라는 닉네임을 얻은 두 사람은 현재 세 아이의 부모로, 또 제 3국의 아이들을 후원해주며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또 최근 SBS ‘자기야’와 ‘세바퀴’ 등에서 4차원 부부의 이미지로 눈길을 끌고 있는 김종진과 이승신 부부 역시 가수-연기자 대표 커플이다. 지난 2006년 결혼에 골인한 주영훈-이윤미 커플 역시 소문난 잉꼬 커플로 최근 이윤미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축하 세례를 받고 있는 중이다. 또 가수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김태욱과 베테랑 연기자로 활동 중인 채시라 커플도 행복한 결혼 생활로 모범 커플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으며, 가수 김진표와 윤주련도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며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연인임을 공개하며 당당하게 사랑을 나누고 있는 가수-연기자 커플도 상당수 존재한다. 얼마 전 7년 째 열애 중임을 고백한 가수 세븐과 배우 박한별을 비롯해 SG워너비의 김용준과 가수에서 연기자로 활동 중인 황정음, 나얼-한혜진 커플도 공개 커플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