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발표'
OSEN 기자
발행 2009.09.07 09: 04

가수 김범수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김범수는 11일 이를 기념하는 프로젝트 중 첫번째로 디지털 싱글 ‘슬로우맨’을 발표한다. ‘슬로우맨’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급한 마음을 버리고 천천히 한걸음씩 도전해 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자 가수 김범수의 의지를 표현한 곡이기도 하다. 특히 김범수가 자신의 10주년을 맞이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자전적 의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이번 곡은 10주년을 기념할 두번째 프로젝트이자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결산하는 의미로 10월 개최될 예정인 김범수 10주년 콘서트의 메인 테마곡으로도 쓰인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11일 음원 출시와 함께 그 동안 가수 김범수를 사랑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0주년 기념 투어 공연도 준비했다. 많은 팬들이 공연장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범수는 1999년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해 ‘하루’‘보고싶다’‘니가 날 떠나’‘슬픔활용법’ 등의 곡을 발표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 ‘핫 싱글즈 세일즈’에서 5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김범수는 11일 디지털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10월 9, 10일 서울에서 양일간 개최될 1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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