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 ‘선덕여왕’ 비담 아역으로 깜짝 출연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9.09.08 10: 53

아역배우 박지빈이 MBC 특별기획 ’선덕여왕’ 31회에서 비담의 아역으로 특별 출연 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빈은 미실에게 버려진 비담이 스승 문노(정호빈 분)와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며 섬뜩한 눈빛 연기를 펼쳐 주변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드라마 ‘이산’ 때에도 박지빈과 함께 촬영한 경험이 있다는 관계자는 “비담의 광기 넘치는 연기를 소화할 아역은 박지빈이 유일하다고 생각했다”며 “박지빈이 별다른 주문이 없어도 주어진 배역을 금방 이해해 준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빈은 시체들 사이에 버려져 있는 비담의 어린 시절을 촬영하기 위해 3시간 동안 환기도 되지 않는 동굴 안에서 추위에 떨며 촬영에 임했다. 시청자들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박지빈이 등장에 매우 반가웠다’며 깜짝 출연에 반가움을 표시했다. 박지빈은 8일 방송되는 ‘선덕여왕’ 32회에도 다시 한번 비담의 아역으로 등장해 극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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