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대표주자 테이가 '독설'로 컴백했다. 테이는 9일 5.5집 미니앨범 'The Shine 2009'의 음원을 공개했다. 특히, 테이의 이번 음반 타이틀곡 '독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송준기가 출연해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KBS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는 송준기가 이번 테이의 타이틀곡 '독설'을 립싱크 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오후 4시께 곰TV를 통해 75초의 티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테이는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송준기가 립싱크 하는 모습을 담은 티저 뮤직비디오 영상에 대해 팬들은 "송준기가 음반을 발매하는 것으로 착각할 만큼 탁월했다"는 평가를 했다. 특히 송준기의 눈물 연기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하는 테이의 '독설'은 휘성 '위드 미(with me)', 거미 '날 그만 잊어요' 등의 곡을 히트시킨 프로듀서 겸 작사가 박경진과 한류스타 배용준 홈페이지 음악을 작곡하며 주목을 받은 '블루스프링'의 멤버 김창락이 만들었다. 테이의 5.5집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독설'을 비롯해 원티드의 멤버였던 전상환이 작곡한 '내게 가장 아픈말, 친구' '프롬 더 헤븐(From the heaven)'이 수록돼 있다. 또, 1996년 故서지원의 유작 앨범으로 남은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테이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담았다. 한편, 테이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총 4회의 공연을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펼친다. 지난 3일 '테이의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소극장 공연 티켓 오픈을 시작한 테이는 가수 비에 이어 인터파크 판매순위 1, 2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