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키이스트', 1분기 매출 81억…223% 매출 성장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5.17 16: 46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엔터테인먼트사 키이스트가 2010년 1분기 동안 8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년 동기 223% 매출 성장을 올렸다.
키이스트는 17일 오후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8,161,434,247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23%(2009년 1분기 3,646,430,824원), 영업 이익은 796%(2009년 1분기 73,640,640원 à 2010년 1분기 586,769,688원)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 규모를 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매출 및 이익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자회사 BOF와의 합병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고,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제작 용역 매출 증가가 1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배용준,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이지아를 비롯한 소속배우들의 꾸준한 활동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09년 ‘일본 도쿄돔 이벤트’,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등의 부가적 콘텐츠 사업으로 실황 DVD발매, 3D 영상 극장 상영, 화보집 발간 등에 따른 수익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키이스트 관계자는 “현재 드라마 ‘드림하이’와 다큐멘터리 제작 및 해외에서의 각종 라이센스 및 MD 사업 등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향후 원소스멀티유즈 노하우를 적극 살린 부가 콘텐츠 사업들을 진행 예정으로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키이스트는 최근 이나영, 최강희, 이지아와 전속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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