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0회 특집 방송 한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5.26 15: 51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특집 방송을 한다.
2006년 5월 6일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을 표방하며 첫 방송을 한 '무한도전'이 29일 200회를 맞이한다. 이에 '무한도전'은 지난 5년여의 '무한도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무한도전'을 미리 그려보는 등 매주 새로운 특집들 속에서도 더욱 특별한 '200회 특집'을 마련했다.
그 첫 번째로 과거 5년여의 '무한도전'을 한 눈에 돌아 볼 수 있는 '무한도전 최고 vs 최악의 도전'은 그 동안 방송됐던 각종 특집들 중에서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최고, 최악의 특집을 순위로 공개한다. 당시에는 밝히지 못했던 촬영 뒷이야기는 물론, 최악의 특집으로 뽑힌 세 가지 특집의 종합편 '인도+여자+좀비' 특집을 재촬영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지난 2007년 '네 멋대로 해라' 특집을 통해 박명수를 완벽하게 흉내 내 '유거성'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유재석이 이번에는 '1인7역'에 도전한다. 이는 평소 멤버들의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아는 유재석이 직접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무한도전' 멤버 7명의 캐릭터에 맞는 분장과 말투를 완벽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끝으로 미래의 '무한도전'을 미리 볼 수 있는 코너로는 '무한도전 2000회 특집'이 있다. '무한도전이 2000회를 맞이한다면?'이라는 가상의 설정 아래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노인 분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무한도전' 멤버들의 미래사회에 대한 바람과 각자의 참신한 생각들을 '2000회 특집 무한뉴스'로 미리 엿볼 수 있다.
'무한도전 200회 특집'은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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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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