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컵 2010 B조 2차전 FC 서울과 성남 일화의 경기가 26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날 경기에서 서울은 방승환과 데얀의 연속골에 힘입어 성남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B조에서 1승 1무 승점 4점을 확보해 조 1위로 나서면서 8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반면 성남은 1무 1패로 2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지게 됐다.

경기를 마치고 성남 선수들이 아쉬워하며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성남은 지난 2004년 9월 1일 0-2로 패한 이후 서울 원정에서 3무 5패로 6년간 한번도 승리를 한적이 없다./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