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혁신적인 아티스트들 8월 28일 서울 상륙!
사회적 소수자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해 세상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아티스트를 발굴해 양성하기란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앞장서서 소개하는 프로젝트가 생겨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The Creators Project)’는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 ‘바이스’와 컴퓨팅 기술혁신 부문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인텔’이 함께 계획한 프로젝트로 음악, 예술, 영화, 디자인과 건축계를 선도하는 아티스트들을 모아 전세계 창조와 기술의 열정을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소개하여 세계를 하나로 묶어 줄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티스트들은 한국을 포함한 7개국에서 선별된 80명의 아티스트서, 인디 영화, 미래 지향적 건축, 아방가르드 일렉트로니카와 패션분야에서 새로운 시대의 열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크리에이터 컨퍼런스’ 시리즈이다. 뉴욕, 런던, 상파울로, 베이징 그리고 서울을 포함한 다섯 도시를 순회하며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라이브 콘서트, 미술 전시, 영화 상영, 패널 토론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그 시작으로 뉴욕에 위치한 밀크 스튜디오(Milk Studios)에서 첫 번째 ‘크리에이터 컨퍼런스’가 뉴욕시간으로 현지에서 개최되었다. 여덟 개 층으로 구성된 아트 갤러리와 공연장에서 다케시 무라타(Takeshi Murata), 칼 새들러(Karl Sadler), 마크 에센(Mark Essen), 레디컬 프렌드(Radical Friend)의 전시와 함께 인터폴(Interpol)과 갱갱댄스(Gang Gang Dance), 나사(N.A.S.A.), 살렘(Salem), 네온 인디언(Neon Indian)의 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졌다.
뉴욕 프레스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런던, 상파울로, 서울로 이어져 마지막 도시로서 베이징에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사흘간의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8월 28일에 DJ Soulscape과 송호준 작가를 비롯한 12명의 국내 아티스트들과 Spike Johnson과 같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방문하여 인터뷰 및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즈프로젝트(www.thecreatorsproject.com)가 오픈한 첫 주에는 바이스가 제작한 한국의 비주얼 아티스트 송호준 작가의 영상이 오픈 되었고, 앞으로 5개월 동안 DJ soulscape, 장기하와 얼굴들, 정연두, 최정화, EE, 예란지, 서상영, 피터 리, 룸펜스, Nikki S. Lee 등이 매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