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Different Tears'로 컴백한 원더걸스가 미국 동부시각 4일,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전미 단독 투어를 시작한다.
지난 2009년 여름,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투어 콘서트에서 약 50회 이상 오프닝 무대에 서며 미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은 원더걸스는 지난 5월에 Ustream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된 런칭 이벤트를 통해 새 앨범 2DT를 공개, 5월 중순부터 말까지 약 2주간 국내에서 전천후 활동을 펼치며 사랑을 받았다.
미국 최고의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과 함께하는 이번 ‘Wonder Girls World Tour’는 지난 4월 초에 총 20개 공연 중 9개 공연 일정을 먼저 공개한 데 이어 지난 5월말에 처음 계획보다 7회가 더 추가된 추가 공연 일정을 공개, 하와이를 포함한 전미와 캐나다를 아우르는 총 27회 단독 공연으로 확장돼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마돈나, 제이지, U2 등이 속한 미국 최고의 공연 기획사인 라이브 네이션이 지난 해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한 전미투어를 통해 보여준 원더걸스의 가능성과 현지 팬들의 호응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번 단독 투어를 제안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국가수의 투어를 주관하는 것은 라이브 네이션 사상 원더걸스가 최초라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이번 원더걸스의 미국 단독 투어 ‘Wonder World Tour’에는 지난 해 원더걸스가 조나스 브라더스의 공연을 통해 미국에 발을 디뎠던 것처럼 2AM과 2PM이 교대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미국 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2AM과 2PM의 미국 시장 내 가능성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미 단독 투어를 앞둔 원더걸스는 “전미 투어를 앞두고 모든 멤버가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최고의 무대를 통해 우리를 응원해준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너무나 감사 드린다. 우리의 공연을 더욱 멋있게 만들어 주기 위해 와준 2PM과 2AM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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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