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 확대…3개월 연속 7천대 이상 판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05 08: 24

5월 7193대 등록…베스트셀링카 BMW 528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7193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보다 0.2% 감소한 수치지만, 작년 5월의 5313대 등록대비 35.4%가 증가한 것이다.

수입차 시장은 올해 들어 5월까지 총3만4318대가 등록돼 작년 같은 기간의 2만2216대 대비 54.5%가 증가되는 등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1472대가 등록돼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1063대, 아우디 744대 순을 나타냈다.
폭스바겐은 680대가 등록됐으며, 토요타 648대, 혼다 482대, 닛산 334대, 포드/링컨 311대, 렉서스 232대, 인피니티 208대, 미니는 204대가 등록됐다.
크라이슬러/짚/닷지는 185대, 볼보 123대, 푸조 112대, 랜드로버 91대, 스바루 69대, 미쓰비시 66대, 캐딜락 64대, 포르쉐 51대, 재규어 48대, 벤틀리 6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876대(26.1%), 2000cc~3000cc 미만 3621대(50.3%), 3000cc~4000cc 미만 1386대(19.3%), 4000cc 이상 310대(4.3%)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7,193대 중 법인구매가 3641대로 50.6%, 개인구매가 3552대로 49.4%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124대(58.3%), 서울 545대(15.0%), 부산 513대(14.1%) 순이었으며,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163대(32.7%), 서울 1103대(31.1%), 부산 265대(7.5%) 순으로 나타났다.
5월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713대)이 차지했으며, 토요타 Camry(49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75대) 순이었다.
한편, 한국수입차협회의 윤대성 전무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신규 브랜드 진입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3개월 연속 월 7천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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