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아, '쇼!음악중심'서 '성행위 연상' 안무 생방송 전 긴급수정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6.05 15: 45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사포 여자 랩퍼로 알려진 실력파 랩퍼 이비아가 KBS ‘뮤직뱅크’에 이어 MBC 공중파 음악방송 쇼!음악중심 에 타이틀 곡 ‘쉐이크’의 안무 수정 요청을 제작진에게 요청 받았다.
타이틀 곡 '쉐이크(Shake)!'를 공개하여 연일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비아는 5일 오전 11시경 리허설을 하는 도중 KBS 생방송 ‘뮤직뱅크’에 이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안무' 라는 연출진의 수정요청을 받았다. 이에 담당 안무 팀은 “안무의 일부분을 수정하여 오늘 방송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할 예정”이고 밝혔다.
5일 방송에 공개되는 이비아의 타이틀 곡 '쉐이크'는 국내 여성 랩퍼 로서는 속사포 랩을 유일하게 구사하는 이비아의 랩핑의 장점을 살려 BPM '130~150'을 넘나드는 강력한 댄스 클럽 튠 레퍼토리이다.

또한 '성행위를 연상하여 긴급 수정된 이번 안무는 MBC 간판 예능프로 무한도전의 메인 'MC 유재석' 에서 직접 허가를 받아 화제가 된 '깨방정 춤'을 포함하여 화려한 의상의 여성 댄서들과 함께 '흔드는' 클럽 튠의 안무이다.
이비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선정성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곡 자체의 분위기나 클럽튠의 곡 설정에 충실한 퍼포먼스이다"며 "공중파 방송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전부를 보여 줄 수 없지만 많은 방송활동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라이브 애니멀(Live Animal) 이비아의 화끈한 무대매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