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올스타 투표 1차집계 1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6.07 09: 00

'빅초이' 최희섭(31. KIA 타이거즈)이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 베스트10 투표 1차 집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부터 인터넷 넷마블(www.netmarble.com), 모바일(휴대폰, 스마트폰, ARS), 각 구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1차 중간 집계가 6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유효 투표수 36만3799표를 기록했음을 알렸다.

 
이번 1차 집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최다 투표자는 웨스턴 리그(서군-KIA, 넥센, LG, 한화) 1루수 부문 1위인 최희섭. 최희섭은 21만0673표를 획득해 19만7548표의 서군 투수 1위 류현진(한화)를 제치고 최다 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3할1푼5리 11홈런 46타점(7일 현재)을 기록하며 타격 전반에 있어 상위에 랭크 중인 최희섭은 1루수 부문에서도 2위(8만3898표) 넥센 이숭용을 12만6775표 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이스턴 리그(동군-SK, 두산, 롯데, 삼성) 지명타자 부문의 홍성흔(롯데)은 19만3514표로 전체 3위를 기록 중.
 
가장 경합이 치열한 포지션은 웨스턴 리그 외야수 부문이다. 3위 이종범(KIA)은 12만7298표를 기록하고 있는데 반해 4위 덕 클락(넥센)은 12만7221표로 불과 77표 차에 불과하며 5위 최진행(한화)도 12만86표로 바짝 추격 중이다.
 
구단 별로는 이스턴 리그에서 롯데가 4명, 두산 3명, SK 2명, 삼성 1명이 각각 득표수 1위를 기록 중이고 웨스턴 리그에서는 KIA가 4명, 넥센, LG, 한화가 각각 2명씩 1위에 올라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KBO는 오는 7월 11일까지 실시하는 인터넷 및 모바일 투표 참가자 중 최종 집계 후 추첨을 통해 삼성 PAVV LCD TV 1대와 삼성 SENS 넷북 3대를 증정하며 7월 1일까지 실시하는 현장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매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권 교환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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