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탄자니아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러 갔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특집 촬영으로 11일 남아공으로 출국 일정이 잡혀 있는 이정진은 먼저 탄자니아에 방문, 약 일주일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5일 출국했다.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이정진의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09년 8월 방글라데시 봉사활동에 이은 2번째 해외 봉사활동이다.

그는 지난 달 팬들과 함께한 생일 파티에서도 방글라데시 봉사활동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그 곳의 빈곤한 현실과 더불어 작지만 값진 나눔이었다는 경험담을 털어 놓고 탄자니아 봉사활동 계획을 미리 전하기도 했다.
이정진은 말라리아와 수인성 질병으로 아픈 나라로 그 중 손길이 가장 부족한 곳인 마달레와 알리마우아 지역을 방문한다. 그 곳은 일자리가 없어 주민 대부분이 일용직에 종사하며, 아동과 청소년층은 빈곤으로 인해 기본적인 학습의 기회에서 배제된 곳으로 이정진은 그 곳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한편, 이정진은 남아공 월드컵 개막일인 11일에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팀에 합류해 시청자들에게 월드컵의 열기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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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보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