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 "조권 남자로 느낀 적 없었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6.09 15: 31

원더걸스의 선예가 오랜 연습생 시절을 함께한 절친인 2AM의 조권에게 이성으로서 감정을 느껴본 적 없다고 털어놨다.
원더걸스 선예는 10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 둘도 없는 절친 2AM 조권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선예는 연습생시절 조권과 지하철역에서 노숙한 적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연습생시절, 연습이 밤늦게 끝나는 바람에 지하철을 놓친 선예는 조권과 지하철역에서 날이 새길 기다리며 서로 얘길 하다가 밤을 샜다는 것.

이어 선예는 “사춘기 때 조권의 목소리가 여자처럼 굉장히 맑아서 변성기가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이성으로서의 감정도 느껴본 적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신봉선은 “단 한 번도 조권을 남자로서 느껴본 적 없냐”고 묻자, 선예는 “지금은 좀 다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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