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밴드 출신 가수 겸 스타일리스트 이윤정과 이현준이 부부가 된다.
이윤정과 이현준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윤정과 이현준은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2008년부터 일렉트로니카 듀오 EE로 함께 활동하며 첫 만남 후 3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을 앞둔 이윤정은 “누가 그러더라. 짚신도 제짝이 있다고. 비록 짚신일지라도 난 제짝 찾았다"라고 밝게 웃어 보였으며 이현준 또한 “즐겁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삐삐밴드를 거쳐 솔로로 활동한 이윤정은 2000년대 초 패션계에 입문해 현재 스타일리스트 겸임교수 활동을 겸하고 있으며 중앙대 조소과 졸업 후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친 이현준은 EE 활동과 병행해 설치미술가로 활동 중이다.
happy@osen.co.kr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