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사장 김진)는 13일 잠실 SK전 홈경기를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로 지정, 추억의 올드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2007시즌부터 매월 특정 일요일 홈경기에 실시하고 있는 '플레이어스 데이'는 팬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팬-선수단-구단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

먼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두산베어스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전 선수단이 추억의 올드 유니폼 및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경기 전 선착순 20명의 관중에게 선수단 편의시설과 구장내의 시설물을 돌아보는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 전 ‘자유투어’와 함께하는 가족 대상 그라운드 이벤트를 통해 1등을 차지한 1팀에게는 자유투어 평창 로하스파크 샤모니 숙박권을, 그리고 참가팀에게는 VIPS 샐러드바 식사권 2매를 각각 선물한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오후 4시부터 투수 고창성과 외야수 정수빈이 참가하는 플레이어스 데이 기념 팬 사인회가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farinell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