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전서 2회 터진 양의지의 선제 결승 우중월 투런 등을 앞세워 9-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4승 1무 26패(2위, 13일 현재)를 기록하며 선두(40승 20패) SK와의 격차를 6경기 반 차로 좁혔다. 반면 SK는 이날 패배로 지난해 8월 2일 두산전서부터 이어진 잠실구장 10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경기후 두산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