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김경록-제국의아이들 정희철, 뮤지컬 도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14 08: 25

V.O.S 김경록과 제국의 아이들의 정희철이 창작뮤지컬 ‘루나틱 드림팀’에 전격 합류했다.
‘루나틱’은 개그맨 백재현이 연출한 뮤지컬로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7년 동안 흥행 롱런 중인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이다.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루나틱 드림팀’으로 공연명을 확정하고 15번째 앙코르 공연을 준비 중이다. 
김경록, 정희철은 뮤지컬 스타 김선경, 소찬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한 김장섭,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출연한 김철기 등 그동안 '루나틱'에 출연했던 화려한 캐스팅 멤버들과 함께 드림팀을 구성, ‘루나틱 드림팀’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김경록과 정희철은 극중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나제비’ 역에 캐스팅,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뮤지컬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가창력이 뛰어난 김경록은 최근 10kg의 체중을 빼고 몸짱으로 변신, 대본 리딩부터 연기연습, 안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백재현은 “나제비 역할에 안성맞춤이다. 뮤지컬 업계 최고의 스타들이 연기한 나제비와는 또 다른 전혀 새로운 매력의 나제비를 기대해도 좋다”고 장담했다.
정희철은 가수 외에 새로운 분야의 도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습에 임하며 선배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열정을 보이고 있다. 백재현은 “정희철이 연기할 나제비는 감히 관객들이 상상하지 못할 캐릭터일 것이다. 이 세상 어떤 여성도 정희철이 연기할 나제비를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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