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주연 '바람의 화원', '상하이 TV 페스티벌' 특별상 수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15 08: 03

드라마 '바람의 화원'이 중국 '상하이 TV 페스티벌'에서 드라마 부문 'Asian TV Series Special Award'(아시안 TV 시리즈 특별상)을 수상했다.
'바람의 화원'(연출 : 장태유, 2008년 9월 24일부터 2009년 2월 4일까지 방송)은 조선시대 후기의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일대기를 픽션화해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허구적 설정에 바탕을 둔 완성도 높은 퓨전사극으로 제43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드라마 부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윤복 역의 문근영은 2009년 서울 드라마 어워드에서 네티즌 선정 인기상을 받았다.

상하이 TV페스티벌은 참가국의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국가와 지역간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돈독히 하고 TV 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개최, 중국 최대 규모의 TV페스티벌로 TV 프로그램 Showcase(전시), 필름 및 TV마켓, 기술장비 전시회, TV 포럼 등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11일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장태유 PD를 대신해 방송협회 이정옥 사무총장이 대리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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