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를 놓고 고심을 거듭했던 '국민 MC' 유재석이 SBS '일요일이 좋다'에 복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이다.
15일 오전 유재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SBS쪽과 얘기가 오간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100% 확정이라고 말씀 드리기 어렵다. 좀 더 내부회의를 거쳐야 할 사안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SBS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재석은 최근 '일요일이 좋다'에 새 코너로 컴백할 계획을 갖고 새 제작진과 이미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전체적인 코너의 구성은 이미 완료된 상황이며 담당 연출자를 비롯한 제작진이 론칭 준비에 한창이란 전언.

이로써 유재석은 올해 초, '패밀리가 떴다' 종영 이후 약 5개월 만에 결국 SBS의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로 복귀하게 됐다. 새 코너는 월드컵 시즌이 끝난 이후 전파를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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