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북한 축구 대표팀이 영국 스포팅라이프(www.sportinglife.com)가 선정한 2010 남아공월드컵 파워랭킹에서 각각 8위-26위로 올라섰다.
스포팅라이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 경기력을 기준으로 32개국의 파워랭킹(World Cup Power rankings)을 발표하면서 한국을 하루 전보다 1계단 올라선 8위로 선정했다. 종전 6위였던 포르투갈이 코트디부아르와 득점없이 비겨 17위로 급락했기 때문. 한국은 유로스포트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는 16위를 유지했다.
북한은 "1966년 이후 첫 출전해 브라질에 1-2로 석패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입증했다"며 6계단 오른 26위에 랭크됐다. 북한은 유로스포트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는 2계단 오른 30위를 마크했다.
한편 스포팅라이프는 1위부터 10위까지 스페인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잉글랜드 이탈리아 한국 가나 미국을 차례로 선정했다.
프랑스 칠레 일본 파라과이 우루과이 코트디부아르가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인 16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팅라이프 선정 월드컵 32개국 파워랭킹
A조 프랑스(11위) 우루과이(15위) 남아공(20위) 멕시코(22위)
B조 아르헨티나(4위) 대한민국(8위) 나이지리아(21위) 그리스(31위)
C조 잉글랜드(6위) 미국(10위) 슬로베니아(17위) 알제리(28위)
D조 독일(3위) 가나(9위) 세르비아(23위) 호주(29위)
E조 네덜란드(5위) 일본(13위) 덴마크(27위) 카메룬(30위)
F조 이탈리아(7위) 파라과이(14위) 슬로바키아(24위) 뉴질랜드(25위)
G조 브라질(2위) 코트디부아르(16위) 포르투갈(17위) 북한(26위)
H조 스페인(1위) 칠레(12위) 스위스(19위) 온두라스(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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