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유일한 정규편성 '당돌한 여자', 시청률 20% '승승장구'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6.18 08: 43

SBS가 2010 남아공월드컵 단독 중계로 드라마 대부분을 결방한 가운데, 유일하게 정규 방송 중인 SBS 아침드라마 ‘당돌한 여자’가 연일 20% 넘는 시청률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당돌한 여자’는 전국 시청률 21.3%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방송 3사 아침극 중 가장 높은 기록인 동시에 이날 오후 SBS에서 생중계된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47.8%), 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24.2%)에 이어 일일시청률 3위의 기록이다.

특히 ‘당돌한 여자’는 월드컵 중계 및 특집 프로그램 관계로 일일드라마 ‘세자매’ 및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 ‘자이언트’,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등이 모두 결방된 가운데 유일하게 방송되는 드라마다.
이날 뿐만 아니라 ‘당돌한 여자’는 지난 16일에는 자체최고시청률인 21.7%를, 15일에는 20.4%를 기록하는 등 최근 2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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