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올해 받고 싶은 생일선물은 여자친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20 13: 47

배우 이민호가 올해는 '여자친구'를 선물로 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20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민호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22일 맞는 이민호의 생일과 동시에 팬클럽 2기를 기념하여 4500여명의 국내외 팬들과 함께한다.
이민호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팬미팅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어떤 선물을 받고 싶냐는 질문에 "여자친구"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호는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 해외 여행이 아니더라도 국내에 있는 좋은 산을 많이 다니고 싶다. 그런 취미를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같이 조용한 곳을 여행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팬들에게 받았던 인상 깊었던 생일 선물을 묻자 "규모가 큰 선물로는 TV와 홈시어터가 있다"라며 "팬들이 제가 좋아하는 것을 아셔서 모자나 반지 같은 것을 많이 주셨다. 또 애완견을 키우는 것을 아시고 애완견의 집이나 옷 같은 것을 사주시기도 했다"라고 대답했다.
본인의 매력 3가지를 말해 달라는 질문에는 약간 곤란해하며 "3개는 너무 많다. 친근함, 꾸밈없는 모습...그리고 밝은 미소"라고 전했다.
지난해 6월 21일 열렸던 이민호의 팬미팅은 2500명 좌석이 1분만에 매진돼 추가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민호는 이번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노래 연습에 열중했다고 말했다.
업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CF 킹으로 등극한 이민호는 현재 각종 CF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팬미팅 준비와 함께 외국어와 연기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차기작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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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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