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MBC 특별기획 '로드 넘버 원'(연출 이장수, 김진민/극본 한지훈/제작 로고스필름㈜)이 6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회에서 방영될 소지섭, 김하늘의 격렬한 키스신이 공개됐다.
예고편을 통해서 강도 높은 멜로 장면이 보여지면서 그 수위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로드 넘버 원'의 소지섭, 김하늘의 격정적인 키스 장면이 공개됐다. '로드 넘버 원'은 1회부터 소지섭, 김하늘의 전투 같은 키스 장면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진한 키스 장면은 고향인 영촌면의 다리 위에서 장우와 수연이 헤어지는 장면이다. 어려워진 가정 형편 때문에 의사의 꿈을 포기하려는 수연(김하늘)을 위해 장우(소지섭)은 빨치산 토벌 작전에 참가하기로 한다. 수연은 돈을 위해서 사지로 나가려는 장우를 막지만, 수연을 위한 장우의 마음은 확고하다. 수연을 두고 길을 떠나려던 장우는 다시 돌아와 수연에게 뜨거운 이별의 입맞춤을 한다. 그리고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한다. 스틸만 보아도 헤어짐을 앞둔 연인의 애절한 사랑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다.
이렇듯 '로드 넘버 원'은 1회부터 강도 높은 멜로 장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장우, 수연, 태호의 본격적인 삼각관계 구도가 그려질 예정이다. 1회에서는 사지로 떠난 장우의 전사 통지를 받은 수연 앞에 태호(윤계상)가 등장한다. 태호는 수연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고 수연도 결국 마음을 열고 결혼까지 약속하게 된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장우가 살아 돌아오면서 세 사람의 엇갈린 인연이 시작된다. '로드 넘버 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전쟁 그 자체보다는 장우, 수연, 태호의 엇갈린 운명과 애절한 사랑의 흐름을 따라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첫방송은 오는 23일 밤 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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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고스 필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