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소리 위를 걷다’ 공연을 마치고 서울 공연의 막을 올린다.
'소리 위를 걷다'는 천안을 시작으로 안동, 대구, 성남, 안산, 부천, 베이징 등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26일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오후 4시, 8시 두 차례 걸쳐 펼쳐진다.

이번 20주년 콘서트 ‘소리 위를 걷다2’ 공연에서 이은미는 최근 1년만의 신보 ‘소리 위를 걷다2’ 의 신곡 ‘죄인’ 과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의 OST로 삽입돼 애잔한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녹턴’ 을 비롯해 ‘애인 있어요’ 와 ‘헤어지는 중입니다’‘어떤 그리움’ 등의 히트곡들을 총망라한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하나로 뭉친 온 국민의 열기와 함성을 이번 서울 공연에서 그대로 이어가 그 뜨거운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미는 “가수는 언제든 대중이 원할 때 무대에 서서 노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어야 한다. 매주 지방 공연을 감행하며 숨이 찰 정도로 힘이 든다. 이러다 죽는 게 아닌가 하다가도 무대에서 모든 것을 남김없이 쏟아 붓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이번 공연이 내 노래를 사랑해주는 분들께 보답의 의미로 드리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며 부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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