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도망자' 여형사로 합류…비-이나영 쫓는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22 10: 37

 톱스타 비-이나영의 화제작 '도망자'에 윤진서가 합류했다.
 
윤진서는 비(정지훈)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 등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새 드라마 '도망자'에 비와 이나영을 뒤쫓는 외사부 '윤형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서울, 부산,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상하이, 북경, 마카오, 홍콩 등 아시아 각 도시에서 펼쳐질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담을 ‘도망자’는 이로써 더없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다. 
연출자 곽정환 감독은 “좌충우돌 엉뚱발랄한 윤형사역에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산하는 윤진서가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며 발탁이유를 밝혔다.
섹시함과 순수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는 윤진서는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에서 내숭 가득한 바람난 유부녀, ‘두 사람이다’에서 공포에 질린 청순한 여고생, ‘비스티 보이즈’에서 지원역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는 일지매가 한평생 가장 사랑한 운명적 연인 ‘월희’와 ‘달이’의 1인2역 연기를 선보여 ‘연기가 바야흐로 물이 올랐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매 작품에서마다 180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야누스적 매력을 발산해온 윤진서가 2010 최고의 기대작 ‘도망자’에서 어떤 캐릭터로 그녀의 매력을 발산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도고 있다.
윤진서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 관계자는 “최고의 연출진과 작가가 만나 작업하게 될 완성도 높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윤진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신선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도망자’는 오는 9월말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로맨틱 액션탐정물이라는 드라마의 신기원을 펼쳐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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