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박'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0 남아공월드컵 공식 후원사 캐스트롤이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산정한 '캐스트롤 인덱스 랭킹(Castrol Index Ranking)'에서 22일(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종전 9위에서 59계단 하락한 68위를 마크했다.
박지성은 당초 조별리그 1차전 그리스전에서 쐐기골을 넣어 9.06점으로 미드필더 가운데 가장 높은 9위를 마크했지만,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전에 1-4 패배를 막지못해 8.44점으로 59계단 하락한 68위에 머물렀다.
김정우(28, 광주 상무)와 이청용(22, 볼튼)은 각각 72위(8.39)와 102위(8.03)를 마크했다. 정성룡(25, 성남 일화)과 이정수(30, 가시마)가 160위(7.42)와 168위(7.34)로 뒤를 이었다.
한편 게리 메델(칠레, 9.77) 왈도 폰세(칠레, 9.72) 안톨린 알카라스(파라과이, 9.67)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 9.63) 그레고리 반 더 비엘(네덜란드, 9.59)이 1~5위에 랭크됐다.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 11은 4-4-2 포메이션 가운데 투톱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포르투갈, 8.95)와 이과인 미드필더는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 9.11) 엘라누(브라질, 9.17) 알바로 페레이라(우루과이, 9.24) 카를로스 카르모나(칠레, 9.56)가 선정됐다.
수비수는 반 더 비엘, 안톨린 알카라스, 완도 폰세, 게리 메델이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에두아르도(포르투갈, 8.84)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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