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 중계 관련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갔던 SBS 드라마들이 금주부터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이번 월드컵을 단독 중계 중인 SBS는 지난 11일 월드컵 개막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정규방송을 결방해왔다. 특히 주중드라마들은 축구 중계시간과 겹쳤기 때문에 직격탄을 받았다.
그날의 첫 경기가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시작했기 때문. 그러나 16강전이 시작되면서 하루 경기가 밤 11시부터 중계되는 관계로 정규 방송들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이후 4회 결방된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와 10일 이후 역시 4회 결방된 수목드라마 ‘나쁜남자’가 각각 28일, 30일부터 방송된다. 이에 앞서 22일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는 방송시간을 앞당겨 편성된 바 있다.
한편, 27일에는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와 ‘인생은 아름다워’가 3주 만에 원상복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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