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증상을 지니고는 있으나, 2~3mm 정도의 비대칭은 외관상 표시가 나지 않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특별한 교정 치료나 수술이 필요 없는 안면비대칭. 하지만, 사진을 찍었을 때나 10m 정도의 거리에서도 확연히 얼굴이 비뚤어졌다고 판단이 되면 안면비대칭에 대한 교정이나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안면비대칭 양악수술은 주걱턱 수술이나 돌출입 수술 등 다른 턱교정 수술과 마찬가지로 심미적, 기능적 부분이 모두 충족되어야 하는 수술이며, 동시에 다른 수술보다 더욱 철저하게 입체측정이 필요한 수술이기도 하다.
여타의 양악수술보다 더욱 철저한 준비와 까다로운 진행으로 수술이나 회복 시간이 길었던 안면비대칭 수술이 보다 간단해 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안면비대칭 수술에도 기존 플레이트가 지니고 있던 불편함을 최소화 시켜주는 것은 물론 적용이 간편해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3차원 본 플레이트(Bone Plate)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
3차원 본 플레이트(Bone Plate)는 시술이 용이하도록 미리 형태가 구부러져 있다. 즉, 안면비대칭수술 시 시술이 용이하도록 벤딩(bending) 처리가 되어 있어 턱수술에 최적화된 형태를 구현하고 있음은 물론 플레이트의 종류도 1mm~8mm까지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어 세밀한 적용도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의 플레이트는 수술 중 입체적으로 구부려 주어야 했는데, 이로 인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또한 정확도가 떨어짐으로 위치를 잘못 잡았을 경우 모든 나사를 다시 풀어 재조정 해야 하는 단점들이 있었다.
하지만 3차원 본 플레이트(Bone Plate)는 ‘장홀’이라는 특유의 형태로 인해 유연한 조정이 가능하여 간혹 플레이트의 위치 선정이 잘못된 경우라도 재조정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한다.
3차원 본 플레이트(Bone Plate)를 개발하여 안면비대칭 수술에 도입한 김재승 교수는 “3차원 본 플레이트(Bone Plate)의 사용으로 기존의 평면 본 플레이트(Bone Plate)로는 다소 부정확했던 골편의 이동량을 정확 해 졌다. 또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던 3차원 입체적 얼굴로의 변형이나 기능적 골편 조절이 용이하도록 해 아름다운 얼굴은 물론 안정된 교합을 얻는 것이 수월하도록 만들어 수술시간을 줄여 궁극적으로 마취시간을 줄이는 효과 등으로 수술을 하는 집도의나 수술을 받는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업그레이드 된 본 플레이트(Bone Plate)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안면비대칭의 경우 환자 개인의 심각성 정도와 특이한 문제점을 파악하여 정확하고 차별화된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본적으로 턱 뼈 자체의 문제가 있는 경우는 보톡스나 지방주입 시술 등으로는 교정이 불가능 하므로 반드시 방사선 검사나 C.T. 촬영을 통하여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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