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과 지인들이 1일 오전 9시 25분께 빈소를 변경하며 영정을 을 가린채 옮기고 있다.
故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측은 사인에 대해서는 "망인의 침실 위 가로봉에 캠코더 충전용 전선으로 목을 맸으며 삭흔이 전경부 윗부분에서 귀 뒷부분으로 흐른 개방성 목맴에 의한 의사(경부압박질식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입관은 이날 오후 1시 예정이다. 다음날인 2일 오전 7시 발인을 한 뒤, 10시께 경기도 성남 영생원으로 옮겨 화장한다. 장례 절차는 불교식으로 진행된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