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7일(오늘) 개봉...시리즈 명성 이어갈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07 09: 21

‘트와일라잇’의 세 번째 시리즈 ‘이클립스'(The Twilight Saga: Eclipse)’가 오늘(7일) 국내에 개봉한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로맨스"라는 테마로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불리며 흥행 스코어와 트렌드를 양산하고 있는 ‘트와일라잇’ 시리즈. ‘트와일라잇’ ‘뉴문’에 이어 3번째 ‘이클립스’가 개봉해 신드롬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에서 먼저 선을 보인 ‘이클립스’는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주말(2~4일) 4468개 스크린에서 6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클립스'는 이미 지난 6월 30일 북미 개봉 첫날 총 6853만 3840달러를 벌어들이며 2010년 북미 오프닝 데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6월 개봉작 오프닝 데이 최고 기록이자, 2편 '뉴문'에 이어 역대 오프닝데이 2위의 성적이다.
하지만 개봉 첫주 성적은 전편 '뉴문'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뉴문'은 지난 해 11월 개봉 주말 1억 407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독보적인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이클립스'는 빅토리아의 복수를 위해 창조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선 컬렌가-퀼렛족의 대결을 그려 시리즈 중 가장 강렬하고 스릴 넘치는 액션판타지와 로맨스로 무장했다.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테일러 로트너 등이 주연을 맡았다. 
남녀주인공인 로버트 패티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영화 속 멜로라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