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장의 힘 ‘학화호두과자’, 세계인의 입맛도 사로잡아

▶'KBS스페셜' 방영으로 다시 눈길

지난 7월 4일 방송된 KBS스페셜 ‘대한민국 성장의 힘 – 경부고속도로 40년’ 편에 학화호두과자(http://www.hodo1934.com)가 등장해 76년 전통 원조 명품 호두과자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KBS스페셜에서는 경부고속도로가 경제 성장에 어떠한 역할을 했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관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1934년에 개업해 경부고속도로보다 훨씬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학화호두과자에 대한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에서는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호두과자가 천안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데, 이러한 호두과자를 가장 처음 만든 곳이 바로 학화호두과자라고 하면서 인공 감미료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과정, 팥을 여러 번 거피하여 곱게 앙금을 내어 사용하는 장면, 호두과자 하나를 완성하는데 반나절이 걸릴 정도로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모습 등을 보여줬다.

최근 명품 원조 호두과자인 학화호두과자는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고 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사람들이 입소문, 맛집 정보 등을 통해 천안 본 매장을 찾고 있으며, 까다로운 일본사람들도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대량으로 학화호두과자를 구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의 결과로 미국이나 중국에서도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학화호두과자는 해외 여러 나라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http://www.hodo1934.com)에 일본어, 중국어 및 영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원조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 해외배송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