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액션 첫 도전 굉장히 흥미로웠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08 11: 48

배우 원빈이 “액션에 도전했는데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아저씨’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원빈은 “기존에 액션 드라마를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새 장르 안에서 액션을 도전하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즐거웠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범 감독은 “원빈이 이 영화를 하고 싶다고 차근차근 말을 했다”며 “빈과 캐릭터에 대해서 말하면서 배운 부분들이 있었다. 어느 한 쪽이 캐릭터를 많이 알아서 누군가에게 디렉션을 주고 그런 관계가 아니라 둘이 재미있게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바로 그랬던 점들 때문에 현장에서도 재미가 있겠구나 싶었고 누구보다 시나리오를 정확히 보고 있었다. 현장에서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8월 5일 개봉을 앞둔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드라마다.
 
crystal@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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