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여름 휴가철 네비게이션 목소리로 듣고 싶은 연예인으로 이승기를 꼽았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총 5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승기가 1위를 차지했다.
243표(43%)의 지지로 1위에 오른 이승기는 "부드러운 남자 이승기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길 안내해 준다면 교통체증 마저도 즐거울 것 같다" "이승기의 로맨틱한 목소리를 들으면 절대 졸음 운전하지 않을 것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선균이 130표(23%)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이선균 특유의 중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으면 초보 운전자라도 안정감을 느낄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3위에는 "강호동의 큰 목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 것 같다"며 강호동(61표, 11%)이 뽑혔다. 이어 유세윤(54표, 10%), 성시경(37표, 7%), 타이거JK(34표, 6%)이 뒤를 이었다.
현재 몽키3에서 손담비, 가인, 산다라박, 아이유 등이 후보로 포함된 '여자 연예인 중 모닝콜로 가장 듣고 싶은 목소리는?'라는 주제의 설문을 진행 중이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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