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캐나다 아이튠스 1위 기염 '미국 차트 3위 상승'

지난 7월 1일 발표한 태양의 1집이 R&B의 본고장인 미국 아이튠스에서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R&B 차트 3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캐나다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진기록이 벌어지고 있다.

아이튠스는 국내에서도 매우 뜨거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등 애플기반의 모든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PC 에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한 음악 플레이어이자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유로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이기도 하다.  전통 있는 빌보드 차트가 여전히 존재한다고는 하나 이미 전 세계 음악 시장의 흐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돼 버린 시점에서 온라인을 기반으로한 아이튠스의 파워는 그야말로 독보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에서 태양의 눈부신 성적이 더욱 빛을 바라는 이유는 미국과 캐나다 등의 아이튠스는 해당국가에 거주하는 주소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국내에 거주하는 팬들의 참여가 전혀 불가능했다는 점이다.

즉 미국 아이튠스는 미국에 거주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이용 가능한 차트인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시장이자 R&B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한국어로 발표한 태양의 1집이 R&B 차트 3위에 올랐다는 점은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인정 받고 있는 태양 본인에게도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더 큰 의미로 본다면 한국 가수와 한국 음악에 대한 우수성과 가능성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7월 1일 '3만장 한정 상품'으로 발표한 태양의 1집 디럭스 에디션은 하루 만에 3만장이 모두 품절돼 버려 미처 앨범을 구하지 못한 팬들과 마니아들의 아쉬움과 문의가 기획사와 음반 매정에 빛발치고 있다. 태양의 1집 일반판은 9늘부터 판매를 개시하며 팀의 동료인 지드래곤과 2NE1의 산다라박이 함께 출연한 타이틀곡 'I NEED A GIRL'의 새로운 뮤직비디오가 9늘 오후에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태양 1집에 대한 반응은 더욱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태양의 타이틀곡 'I NEED A GIRL'은 8일 진행된 엠넷 '엠카운드다운'에서 발표 일주일 만에 1위를 차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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