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이 두 자릿 수 시청률로 시작하며 유재석의 힘을 과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1일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은 전국 10%를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신개념 게임버라이어티 '런닝맨'은 국민 MC 유재석이 5개월 만에 다시 '일요일이 좋다'에 복귀하면서 화제를 모은 코너. 유재석을 중심으로 무명시절부터 유재석과 절친인 지석진, '무한도전'과 '패밀리가 떴다'에서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는 하하, 김종국이 합세했으며 예능초보 송중기, 이광수, 리쌍의 개리 등이 출연했다.

첫 회에는 게스트로 '패떴'에서 국민남매로 활약한 이효리와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이 출연,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이날 종영한 '일요일이 좋다 2부-패밀리가 떴다'는 6.8%를 나타냈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는 8.1%, KBS 2TV '해피선데이'는 19.1%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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