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뱀파이어 열풍을 몰고 연 할리우드 영화 '트와일라잇'의 3편 '이클립스'가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클립스'는 지난 주말이었던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62만 991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7만 3643명을 나타내며 단숨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7일에 개봉, 3일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이클립스'는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넘게 동원하며 신드롬을 재확인시켰다.

'뉴문'에 이은 시리즈 3편인 '이클립스'는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란 신세대 스타를 배출하며 문화 현상으로까지 설명되는 시리즈물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섰다. 빅토리아의 복수를 위해 창조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선 컬렌가-퀼렛족의 대결을 그려 시리즈 중 가장 강렬하고 스릴넘치는 액션판타지와 로맨스로 무장했다.
한편 국내에서 1편 '트와일라잇'은 140만여명, '뉴문'은 197만여명을 동원한 바 있다. 이클립스가 전편의 기록을 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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