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7월 15일 훈련소 입소 확정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12 12: 01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 출연 중인 배우 김남길(29세)이 예정대로 7월 15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김남길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남길이 공익근무일정이 확정 됐다. 오는 7월15일로 공익근무를 위한 4주간의 훈련소 입소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촬영중인 ‘나쁜남자’는 기획 단계부터 이러한 일정에 맞추어 촬영해왔다(드라마제작사와의 계약종료일은 6월30일). 현재일정상 야간의 무리수가 있으나, 예정된 16부보다 1회분이 늘어난 17부작으로 종영될 예정”고 밝혔다.

이어 “빠듯한 촬영이지만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일정에 맞추어 모든 촬영은 13일에 마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간 드라마 제작사가 좀 더 원활한 촬영일정과 월드컵편성으로 인한 불방으로 인하여 훈련소 입소를 연기요청을 해놓은 상태여서 날짜를 받고도 미리 전하지 못한 점에 대해 팬들과 다른 관계자분들게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를 통해 김남길은 “소식을 접하는 드라마시청자 및 팬들에게는 섭섭하고 갑작스러울실 것이다. 조금 늦게 전해드리는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미 예상하고 준비했던 일이라 놀랍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됐던 ‘나쁜남자’는 오는 8월 5일 17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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