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가 남아공 월드컵과 함께 22만명의 동시접속자를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대표 스포츠 게임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일렉트로닉 아츠와 공동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에서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이 진행 중인 지난 10일 최고 동시접속자 22만 명을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고 동시접속자 22만명은 이전 '피파온라인 1'과 '피파온라인 2'가 가지고 있던 스포츠 게임 장르 내 최고 동시접속자수 18만 명을 뛰어넘은 새로운 기록이다. 또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 중인 단일 게임 내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일 뿐 아니라, 15년이 된 국내 온라인 게임 역사 속에서도 단 다섯 개의 게임만이 달성한 의미 있는 수치.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 개막 전부터 높은 인기가 예상됐던 '피파온라인 2'는 월드컵 시즌을 대비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통해 최고 인기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4주에 걸쳐 지속적으로 상승한 최고 동시접속자는 최초 발표 데이터에 비교해 2배에 육박한 수준이다.
대한민국 대표팀과 그리스의 경기가 있었던 지난 6월 12~13일에 최고 동시접속자 9만 명을 넘어선 이후, 6월 19일에 12만 명, 6월 26일에 13만 명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8강 행이 좌절된 이후에도 상승 흐름은 꺾이지 않고 더욱 가팔라지며 7월 3일 18만 명을 기록했으며, 일주일 후인 10일 역대 최고기록 22만 명을 돌파했다.
여기다가 PC방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스포츠게임 역사상 최초로 1위에 올라서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네오위즈게임즈 류상수 사업부장은 “최고 동시접속자 22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FIFA 온라인 2 이용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은 폐막했지만 여름시즌과 더불어 FIFA 온라인 2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된 서비스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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