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빵꾸똥꾸’ 진지희가 가수로 변신했다?
영화 ‘오션스’ 관계자는 14일 진지희가 ‘오션스’의 주제곡인 ‘오션스 송’을 직접 불러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진지희는 최근 해당 영화 내레이터로 참여하기도 했다.
진지희가 부른 ‘오션스 송’은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음반 제작자가 귀엽고 발랄한 ‘오션스 송’의 느낌을 살릴 적임자로 진지희를 지목해 이번 작업이 이뤄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진지희는 이번 영화 주제곡을 녹음하는 과정에서 기발한 애드리브로 곡의 느낌을 200% 살렸다. “앞발이 무쇠 같은 갯가재”에 이어지는 “하이킥 퍽”이라는 소절에서 그녀는 내레이션처럼 연기하는 센스를 발휘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진지희의 센스 있는 추임새가 ‘오션스 송’의 가사에 적극 반영돼 곡의 재미를 더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오션스 송’은 시원한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경쾌한 멜로디와 진지희의 센스가 발휘된 재미있는 가사로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만큼 중독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오션스 송’을 들은 네티즌들은 “빵꾸똥꾸 노래도 잘하네”, “너무 귀엽다. 진지희 파이팅”, “한 번 들으니 계속 따라 부르게 된다” 등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진지희의 ‘오션스 송’은 싸이월드 뮤직 등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니홈피 BGM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추후에는 모바일 콘텐츠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8천만 달러에 이르는 제작비와 7년의 제작기간으로 해양생물들의 드라마틱한 일상을 선보이게 될 ‘오션스’는 오는 29일 전국 동시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사진>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