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15일 싸이더스HQ와 정식계약 "자이언트 베이비 같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7.16 14: 18

그룹 2PM의 전 멤버이자 리더였던 재범이 싸이더스HQ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재범은 15일 싸이더스HQ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싸이더스HQ 측은 16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적극적으로 음반 사업 부분을 두드리고 있고 재범이라는 친구의 재능을 보면서 함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가능성과 재능을 보고 15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재범은 싸이더스HQ와 계약하면서 가수와 연기자 활동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SBS 새 드라마 '시크릿 가든'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팬들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훈탁 대표는 15일 iHQ의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정훈탁 대표는 대표이사로의 복귀와 함께 더욱 적극적인 매니지먼트를 계획하고 있다.
 
정 대표는 “재범을 처음 본 순간 ‘자이언트 베이비(Giant Baby)’라는 이미지가 떠올랐다. 어리고, 순수해 보이는 아기 같은 느낌의 재범이 무대에서는 그토록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이는 엔터테이너로서 대단한 재능이 아닐 수 없다. 재범이 가진 잠재력은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가슴을 뛰게 만들 만큼, 매력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범이 가진 능력을 차근차근 발전시켜 그가 한국은 물론 세계 속 ‘자이언트 베이비’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발전하고 성장해가는 재범의 모습에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범은 현재 영화 '하이프네이션'을 촬영하고 있고 첫 솔로 앨범 '믿어줄래'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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