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과 조안이 공식 커플임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두 커플이 연인으로서 할 만한 행보가 속속 포착돼 눈길을 끈다.
5월 5일 오만석과 그의 딸, 조안이 함께 안양의 키즈맘센터 어린이 전문 놀이터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시민들에게 목격됐다. 이에 올해 초 박용우와 결별한 조안이 오만석과 연인사이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오만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확인을 했는데 조안과 놀이 공원에 함께 놀러 간 것은 맞지만 동료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며 “동료로 각별한 선후배 관계이지 연인은 아니다. 확대해석은 하지 말아 달라”고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힘을 주어 말했다.

이후 7월 16일 오전 오만석과 조안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떠난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수수한 차림의 두 사람이 따로 이동했지만 결국 일본행 항공기 탑승구로 한 비행기를 탔다고 보도했다. 일본으로 비밀 여행을 떠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안과 오만석은 KBS 1TV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2009년 6월 29일~2010년 1월 29일 방송종료)에서 함께 멜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드라마를 찍으면서 두 사람이 친밀해지면서 연예계 안팎에서 두 사람이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는 증언이 속속 제기됐다.
그럼에도 그 동안 두 사람의 소속사 측에서 한결같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에 대해서 극구 부인했다. 이번 일본 비밀 여행에 대해서도 이전과 같은 “연인 절대 아님”으로 공식 입장을 표명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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