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가다, "지난해 전남에 당한 것 설욕해 기뻐"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17 22: 11

"작년 전남에 당한 것을 설욕한 사실이 중요하다".
넬로 빙가다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이 1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2010 K리그 13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1-0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후반 20분 고요한이 왼발 땅볼슛 으로 결승골이자 자신의 프로데뷔 첫 골을 넣으며 홈 경기 8연승을 이어갔다. 
넬로 빙가다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패했던 전남과의 경기에서 승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은 "비가 와서 공을 컨트롤하기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두 번째 골을 넣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빙가다 감독은 데뷔골을 넣은 고요한에게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어 자신감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선수 보강에 대한 질문에 "현재 선수들에 만족한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이적에 대해선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ball@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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