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BA 25개 부문 수상

미국 이어 2위…공항공사 아시아 최고기업에

[이브닝신문/OSEN=정은진 기자] 제7회 국제비즈니스 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이하 IBA)에서 우리나라는 대상인 스티비상을 25개 부문에서 수상,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 수상국가가 됐다. 상식은 오는 9월27일 터키 이스탄불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0년 IBA는 40여 개국에서 17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은 28개국에서 수상했다. 그 중에서 미국(35개), 터키(13개), 영국(12개)이 10개 부문이상의 스티비상을 수상했으며, 이스라엘, 필리핀, 케냐가 처음 수상국이 됐다.

한국에서는 ‘에이지락’ 제품 출품으로 최고제품·서비스-소비재부문 스티비상을 수상한 뉴스킨코리아와 올해 최고의 광고·편집·디자인회사로 선정된 하나로애드컴, 사보인 VIP매거진 ‘G&W’를 출품한 국민은행 등이 3년 연속 대상수상을 달성했으며, 한국공항공사가 올해의 아시아 최고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외 우지은 W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대표가 프로페셔널 에듀케이션 부문에서 스티비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IBA는 전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활동을 기업, 사무소, 제품·조직·팀·개인·광고 및 미디어 활동 부문의 5개 부문, 총 131개 분야에 걸쳐서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IBA의 스티비상은 그리스어로 ‘왕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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