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미쓰에이가 음원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ril)’이 지난 주에 이어 7월 둘째 주(7월 11일~7월 17일) 소리바다 차트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신인 그룹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2010년 주간차트에서 처음이다.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자신을 표현하라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배드 걸 굿 걸’은 미쓰에이의 데뷔곡으로 멤버들의 탄탄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2위는 손담비의 ‘퀸(Queen)’이 차지했다. 4위는 전주 대비 46계단 상승한 나르샤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인 ‘삐리빠빠’가 올랐다.
아이돌 가수들의 퍼포먼스 노래도 강세다. 강렬함을 벗고 깜찍하고 발랄한 퍼포먼스로 돌아온 슈퍼주니어의 ‘너 같은 사람 또 없어’가 5위에 올랐다. 포미닛의 후속곡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은 전주 대비 16계단 상승한 6위에 안착했다. 태양의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이 7위, 8위는 2PM 탈퇴 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박재범의 ‘믿어 줄래’가 기록했다.
그 밖에 풍부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심금을 울리는 발라드 노래도 화제다. 10위는 백지영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시간이 지나면’이 랭크 됐다.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의 러브 테마곡 아이유의 ‘여자라서’가 12위로 새롭게 진입했으며 2010년 정엽이 부른 SBS '나쁜남자' OST 수록곡인 ‘혼잣말’이 16위를 차지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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