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하나은행 FA컵' 수원 삼성과 수원 시청의 16강전 경기가 21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K리그 11위에 올라있는 수원과 내셔널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시청이 후반기 상승세를 타기 위한 물러 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두 팀은 5년 전 FA컵에서 처음 만나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 끝에 수원 삼성이 5-3으로 승리했다.
윤성효 감독체제로 바뀐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과 지난 15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나우징요를 영입한 수원시청의 지역 더비 경기인 만큼 접전이 예상된다.

경기 전 수원 선수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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