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R, ″美서 BMW와 어깨 나란히″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7.23 08: 28

▶잔존가치 1위… 한국차 첫 영예 
[데일리카/OSEN=박봉균 기자] 기아자동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신차 스포티지R(현지명 2011년형 스포티지) 기본 모델이 66%라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 중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란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잔존가치가 높을수록 중고차 가격 역시 상승하며 이는 신차 수요로 연결되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ALG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스포티지R 기본모델이 66%을 받았으며, 스포티지R 전체 운영모델의 평균 잔존가치 역시 61%를 획득해 구형 스포티지의 41%에 비해 20% 포인트 상승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동급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스포티지R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 결과는 지난해 쏘울이 받은 58%를 넘는 수치로 지금까지 기아차가 받은 3년 후 잔존가치 평가 결과 중 최고치다.
특히, 기아차 스포티지R 기본모델의 66% 라는 평가결과는 BMW 1시리즈(2011년형), 스바루 레거시(2011년형)과 함께 미국 판매 전 차종 중 3년 후 잔존가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기아차는 다시 한번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미국시장에서 인정받았다.
특히, 출시 직후 신차에 대한 3년 후 중고차 잔존가치 예측 평가는 해당 신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평가결과로서 이번 평가로 하반기 미국시장 진출 예정인 스포티지R이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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