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이클립스'가 '트와일라잇'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 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클립스'는 주말이었던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7만 576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01만 903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이미 전세계에 뱀파이어 열풍을 몰고 온 1편 '트와일라잇'의 국내 흥행 성적인 140만여명의 기록을 진작에 뛰어 넘은 '이클립스'는 지난 주말 2편 '뉴문'이 기록한 197만여명을 제치고 개봉 3주차에 시리즈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7일 개봉한 '이클립스'는 3일만에 50만, 5일만에 100만, 11인만에 150만명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입증했다. 4편인 '브레이킹 던' 1부와 2부는 내년과 2012년 차례로 개봉할 예정이다.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란 신세대 스타를 배출하며 문화 현상으로까지 설명되는 신드롬을 일으킨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뱀파이어물의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섰다. 특히 3편 '이클립스'는 빅토리아의 복수를 위해 창조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선 컬렌가-퀼렛족의 대결을 그려 시리즈 중 가장 강렬하고 스릴넘치는 액션판타지와 로맨스로 선보인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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