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건강과 전통 요리에 깊은 관심을 보였던 가수 양희은이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요리 토크쇼 MC에 도전한다.
케이블 채널 SBS E!TV 측은 새롭게 신설되는 요리 프로그램 MC로 양희은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양희은은 ‘양희은의 요리쇼 식객’에서 매회 색다른 사연을 안고 등장하는 게스트를 위해 자신이 직접 요리한 맞춤 밥상을 공개한다.
한국 전통 요리법과 식재료에 관심이 많았던 양희은은 각 산지에서 공수해 온 10가지 장과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건강한 토크쇼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첫 회에는 ‘국민할매’로 사랑받고 있는 김태원이 출연해 국민약골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건강밥상을 대접받는다. 이와 함께 그는 그룹 부활의 히트곡과 함께 지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특히 이 날 녹화 현장에서 메인MC 양희은은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요리 실력을 한껏 뽐냈는데 게스트 김태원은 물론이고, 보조MC 올밴 우승민 역시 그 음식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양희은은 각종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김태원을 향해 특유의 독설과 과감한 일침을 가하는 등 ‘양희은의 요리쇼 식객’을 통해 섭생 전도사로의 새로운 변신 시작을 알렸다.
스타들의 식습관을 알아보고 스타의 건강을 생각한 맞춤 밥상까지 제공하는 토크쇼 ‘양희은의 요리쇼 식객’은 오는 28일 수요일 11시에 SBS E!TV에서 첫 방송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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